아르떼케이는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지연, 영재, 이안온 세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우린 모두 다른 우주에서》를 개최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김지연, 영재, 이안온 작가에 대한 소개와 내일 오후 4시부터 마감되는 First Pick 기획경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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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지연(b.1995)은 자연과 동심을 통해 이상향을 그립니다. 장지에 호분과 분채로 표현된 이상적인 자연은 할머니와 함께 작은 동산에서 시간을 보냈던 유년 시절의 추억으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토끼는 어린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토끼 인형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토끼 인형을 보자마자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와 동심을 느꼈고, 토끼는 작품 속에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아를 뜻하는 요소로 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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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표면을 흑연으로 긁고 먹을 올려 작업을 완성하는 영재(b.1974) 작가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하나의 화면에 담아냅니다. 작가에게 시간은 수평적이고 동시적인 공간이자, 그리운 존재와 재회하고 교감하는 곳입니다.
고양이와 고래가 바로 다시 만나고 싶은 그리운 존재인데요, 고래는 평생을 바닷가에서 살아오신 할머니를 상징하고, 그러한 할머니를 잘 따르던 고양이는 작품에서 작가의 감정이 표현된 대상으로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시공간을 건너 만나 이들은 동화적인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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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온(b.2001) 작가가 창조한 세계에는 캄캄한 우주와 백색(알비노)의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알비노는 포식자의 눈에 잘 띄어 생존에 취약한 존재이지만, 작가의 캔버스 위에서는 서로를 보듬어주며 공생합니다.
우리 모두 어떠한 이유로 다양한 시점에서 약자가 될 수 있기에, 작가에게 백색의 동물들은 우리를 포함한 모든 생명을 은유합니다. 작가가 보여주는 불확실한 삶 속에서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하고 연대로 나아가는 세계는 우리에게 안온함과 위로를 건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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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Pick 기획 경매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아트 섹션에서 큰 관심을 받은 작가 14인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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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_情-진도개, 장지에 채색, 84x113cm,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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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_자연 인상, 캔버스에 유채, 91x91cm,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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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_기다림, 캔버스에 아크릴, 40x50cm, 2023 |
모기홍_마음의 자유, 캔버스에 유채, 45.7x38.2cm,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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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숙_나무의 노래, 캔버스에 아크릴, 72.7x60.6cm, 2020-2021 |
배윤재_HEARTS, 장지에 채색, 116.8x91cm,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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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_Fragrant Garden, 캔버스에 아크릴, 40.9x53cm,
2023 |
정인혜_View of Mind 03, 캔버스에 유채, 90.9x60.6cm,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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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서_Fountain 115, 패널에 밀랍화기법, 72.7x60.6cm, 2023 |
최다혜_드라이브, 캔버스에 아크릴, 53x72.7cm,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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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현_Draw without Drawing 127, 캔버스에 유채, 오일바, 오일 파스텔, 65.1x90.9cm, 2022 |
피도크, Happy Cheeks: Grass Green, 한지에 수채, 유성색연필, 62x62cm,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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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_색, 캔버스에 유채, 72.7x53cm, 2022 |
황미영, Ben, 캔버스에 아크릴, 37.9x37.9cm,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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